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필라델피아에 새겨진 서재필 정신...50주년 맞아 새 단장

YTN
원문보기

[앵커]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 재단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센터의 새 단장에는 미주 동포사회는 물론 현지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습니다.

조인영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이역만리 미국 필라델피아 리틀 극장에선 한인과 미국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어진 '한인 자유 대회' 행진을 통해 한국인의 자주독립 열망이 세계로 전해졌고, 그 중심에는 서재필 박사가 있었습니다.

[김혜원 / 서재필기념관 큐레이터 : 150년 전에 하셨던 그 모든 일이 지금 150년 후인 제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보면서 너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또 놀라고 있고요.]

미주 동포사회는 서재필 센터를 중심으로 박사가 평생 강조해 온 공공성과 헌신의 가치를 반세기 동안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간으로 재도약을 알린 겁니다.

[최정수 /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 아시안 커뮤니티에 무엇이 필요한지 그 연구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우리 커뮤니티와 아시안 커뮤니티 이런 거 필요하니까는 그거를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

의미 있는 발걸음에 현지 사회도 화답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기부 재단은 물론 주 정부까지 7백만여 달러의 기부금을 보탰습니다.

서재필 박사가 강조한 자유와 평등 정신이 특정 민족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유인현 / 미국 필라델피아 동포 : 자생적으로 이 지역에서 서로 기부받고 그렇게 커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 필라델피아 동포들에게는 커다란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센터는 이전을 계기로 노년층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과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며 서재필 박사의 뜻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경희 / 서재필센터 대외협력관 : (50년 전에는) 한국계 미국인을 위한 사회 복지 서비스 의료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서비스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필라델피아에서 서재필 박사로부터 시작된 '자유와 평등, 나눔'의 정신, 동포들의 노력으로 이제 새로운 공간에서 지역사회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YTN 월드 조인영입니다.

YTN 조인영 (khj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