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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형함대 파견" 위협…이란 "공격시 전면전"

연합뉴스TV 김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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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대형 함대가 이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란 정권을 더욱 압박하고 있는데요. 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가할 경우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맞섰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란을 향해 대규모 함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의 시위대 유혈 진압이 계속되면 군사 타격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경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22일)> "이란 방향으로 대규모 병력이 이동 중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이란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끄는 항모 전단은 남중국해에서 출발해 인도양까지 진입했습니다.


중동 지역까지는 며칠 안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직후 미 재무부도 이란 석유 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군사력 증강에 더해 이란 정권의 자금줄까지 조이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겁니다.


이란은 군사 충돌 가능성까지 대비하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어떠한 공격도 이란을 향한 전면전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현지시간 17일)> "이 반란의 본질은 명백합니다. 미국이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미국 등 적대국 정보기관 10곳이 시위를 선동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란 내 시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군사 충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며 국제사회 긴장감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 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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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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