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법원 '내란 인정'에...국민의힘 '내란 청구서' 극복 난제

YTN
원문보기

[앵커]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1심 선고에서 '계엄은 내란'이라고 인정하면서 국민의힘에 미칠 후폭풍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당 주도의 2차 종합 특검까지 앞둔 상황에서 지방선거까지 '내란 청구서'에 휘둘리게 될 거란 우려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진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1일) : 주문,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


한덕수 전 총리에게 내려진 검찰 구형량을 훌쩍 넘는 1심 선고에, 국민의힘은 이미 계엄을 사과했고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1일) : 12·3 비상계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이 나오기를….]

하지만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점을 인정한 첫 판결 앞에서 복잡한 속내도 읽힙니다.


계엄이 내란에 해당하는지 주로 들여다본 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이었다며, 이번 선고가 영향을 줄 수 있단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그 내란죄의 성립 부분, 사실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는 거의 심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위로부터의 내란이다' 이런 전제 아래 재판을 해버렸으니….]

'내란 프레임'이 지방선거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며 더 센 '윤석열 절연'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당 안팎에서 잇따랐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2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한 발 더 나아가서 현 지도부가 절윤…. 그동안의 스탠스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새롭게 리셋해서….]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22일) : 윤 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완벽히 절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을 계기로 내홍을 수습하고 대여 투쟁과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려던 지도부 입장에서도 이번 선고는 악재로 꼽힙니다.

유승민, 이준석 등 다양한 범야권 인사들이 단식장을 찾아 보수 결집 발판을 마련했고 노선 전환을 요구해온 소장파 의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유승민 / 미래통합당 전 의원 (20일) : 전부 다 하나가 돼서 보수 재건의 길을,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 (20일) :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그 투쟁에 함께 하겠다는….]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전까지 당명 변경과 후속 쇄신안을 내놓으며 중도로의 '변침'을 조금씩 시도한단 계획을, '윤석열 절연'이라는 블랙홀이 모두 빨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개혁신당과의 범야권 공조에도 윤 절연 문제는 여전한 뇌관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22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특검으로 공조를 하지만, 그 좁아진 스펙트럼 속에서 이걸 넓히기 위한 판단을 할 수 있을지….]

외연 확장과 전통 지지층 사이에서, 어떤 실천으로 '계엄의 강을 건너겠다'는 쇄신안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지방선거 정국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거란 전망입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은경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