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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재판매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을 인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많은 팬들이 티켓을 구매한 뒤 재판매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할 것”이라며 “그 결과 2차 시장에서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다. 월드컵 모든 경기가 매진될 것이라 티켓 배분을 위해 추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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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에서 열리며, 총 104경기가 치러진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티켓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월드컵 100년 역사 동안 FIFA가 판매한 티켓이 약 5천만 장인데, 이번 대회는 단 4주 만에 ‘월드컵 1천 년치’에 해당하는 구매 요청이 몰렸다”고 밝혔다.
문제는 많은 티켓이 재판매 된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다. 설상가상 FIFA가 직접 나서 티켓 재판매 장사를 하고 있다.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이번 주 결승전 티켓이 최고 23만 달러(약 3억 3400만 원)에 등록되기도 했다. FIFA는 직접 가격을 정하지 않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판매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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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은 “미국에서는 재판매가 법적으로 허용돼 있으며, FIFA도 이를 막을 수 없다”면서 책임을 전가했다.
FIFA가 책정한 결승전 1등급 티켓의 공식 가격은 8,680달러(약 1262만 원)다. 그러나 FIFA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동일한 티켓이 최저 1만 6천 달러(약 2326만 원)에 올라와 있다. 해당 가격에 거래될 경우 FIFA는 약 4800달러(약 698만 원)를 수수료로 확보하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