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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 서열 2위 장유샤·합참의장격 류전리 '중대 기율위반' 조사

뉴시스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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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톈안먼 이후 최고위급 숙청위기
WSJ "習, 군내 '부패·불신' 제거 의지"
[베이징=신화/뉴시스]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2026.01.24.

[베이징=신화/뉴시스]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2026.01.2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중국이 군(軍)내 고강도 사정 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도 부패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방부는 24일 "당 중앙의 검토를 거쳐, 장유샤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 위원 겸 연합참모부 참모장을 중대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정확한 혐의를 밝히지 않고 '중대한 기율·법률 위반'이라고만 했지만, 대만중앙통신(CNA)은 "이것은 일반적으로 부패를 의미하는 완곡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주석은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진핑 국가주석에 이은 군 서열 2위이자 현역 서열 1위인 최고 장성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89년 톈안먼사태 이후 해임 위기에 처한 최고위 인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류 참모장 역시 중국 연합참모부(합동참모본부 격)에서 인민해방군 합동작전 및 전투준비태세 검열을 총괄하는 최고위급 지휘관이다.

WSJ은 "중국군 현대화를 이끈 핵심 인물이자 실전 경험을 갖춘 몇 안 되는 장성인 장유샤·류전리 조사는 시 주석이 부패하고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군 인사를 제거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도 허웨이둥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군사위 부주석, 먀오화 중앙군사위 위원 겸 군 정치공작부 주임 등이 중대 기율 위반 혐의로 숙청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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