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나토 필요 없어" 동맹 조롱…"끔찍한 발언"

연합뉴스TV 김예린
원문보기


[앵커]

그린란드 문제를 나토와 협상으로 풀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나토 동맹을 폄하하고 나섰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나토군이 도움이 안 됐다며 조롱한 건데요. 영국 총리는 모욕적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우리를 위해 있어줄지 모르겠다'며 연일 조롱 섞인 발언을 퍼부었습니다.


단 한 번도 나토가 필요한 적 없었다며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우리는 나토가 필요한 적 없습니다. 나토에 아무것도 요구한 적이 없죠."

나토 동맹국들이 미군을 도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것도 비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하긴 했죠. 하지만 최전선에서 조금 떨어진 후방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이 20년간 벌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영국군은 미군 다음으로 많은 457명이 전사했고, 그린란드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받는 덴마크군도 44명이 숨져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왜곡 발언에 영국 총리는 강하게 반발하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키어 스타머/영국 총리>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모욕적이고, 솔직히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그리고 전국적으로도 큰 상처를 줬습니다."

당시 헬기 조종사로 복무한 영국 해리 왕자도 전쟁으로 '수천명의 삶이 영원히 바뀌었다'며 전사자들의 희생을 존중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폴란드 총리는 지난 2011년 추모 행사에서 미국이 폴란드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를 상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토 동맹을 뒤흔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그린란드 협상 국면으로 일단락됐던 갈등에 또다시 불을 지폈단 비판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3. 3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4. 4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5. 5이해찬 전 총리 위독
    이해찬 전 총리 위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