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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외파병 간다…임관 3개월 만에 ‘특명’

서울경제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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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다음 달 해외 연합훈련에 파견된다.

24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소위는 2월 태국 일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브라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하는 인도적·평화적 성격의 연합훈련이다. 198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해병대는 장병 300여 명을 파견한다. 통역장교인 이 소위는 훈련 기간 한국 해군 지휘부와 미군 등 다국적군 지휘부 사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위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미 복수국적을 가졌지만, 해군 장교로 병역을 마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군·해병대는 야외 기동훈련과 인도적 민사활동, 연합참모단 활동 등을 통해 다국적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연합 상륙작전에서는 다국적 연합군 핵심 전력으로 참여해 지정된 해안에 신속히 상륙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11주가량 훈련을 마친 뒤 같은 해 11월 소위로 임관했다. 현재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역 예정일은 2028년 11월 30일이다.

조수연 기자 newsuyeo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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