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지난해 여름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에서 또렷한 인상으로 시선을 끌었던 배우 정회린이 '프로보노'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랜 기간 댄서를 준비하다 배우로 전향했다는 정회린은 "계속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서울 중림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한 정회린을 만났다. 지난 11일 종영한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정회린은 극 중 미얀마에서 온 이주 여성 카야 역을 맡았다.
정회린은 '프로보노' 5, 6회에 짧게 등장하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 내기 위해 긴 시간 노력을 들였다. 정회린은 "지인을 통해 미얀마 친구들을 여러 명 만났다"라며 "그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나 전통 등을 배웠고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피부 톤도 확 낮췄다. 특히 나시와 치마로 이루어진 치어리딩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온몸에 어두운색을 칠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 |
지난해 여름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에서 또렷한 인상으로 시선을 끌었던 배우 정회린이 '프로보노'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랜 기간 댄서를 준비하다 배우로 전향했다는 정회린은 "계속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서울 중림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한 정회린을 만났다. 지난 11일 종영한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정회린은 극 중 미얀마에서 온 이주 여성 카야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 |
정회린은 '프로보노' 5, 6회에 짧게 등장하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 내기 위해 긴 시간 노력을 들였다. 정회린은 "지인을 통해 미얀마 친구들을 여러 명 만났다"라며 "그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나 전통 등을 배웠고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피부 톤도 확 낮췄다. 특히 나시와 치마로 이루어진 치어리딩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온몸에 어두운색을 칠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회린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진짜 미얀마 사람인 줄 알았다", "짧게 등장했는데도 강렬했다", "방송 보고 배우 이름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카야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대해 정회린은 "카야 역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 |
2022년 영화 '주인들'로 데뷔한 정회린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은중과 상연',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다만 그가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정회린은 배우 이전에 댄서를 꿈꿨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춤을 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보다가 문득 갑자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향이 전주라 '세계적인 댄서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에 올라왔는데 지금 배우 일을 하고 있네요. 하하. 그래도 계속 춤을 춰왔던 터라 배우라는 직업에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춤은 음악에 맞춰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이잖아요. 연기도 한 캐릭터 안으로 들어가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춤과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사진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 |
정회린은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기 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델 일을 먼저 했다. 쇼핑몰 모델 알바를 시작으로 그는 매거진 뷰티 화보,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에 얼굴을 비췄다. 배우와 모델 일을 병행하기도 했다.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에도 그는 더블유, 바자 등 매거진 화보를 비롯해 샤넬 뷰티·입생로랑·설화수 등 뷰티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정회린은 작년 여름,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또렷한 인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몇 달 뒤 '프로보노'에 합류하게 됐다. 정회린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을 찍었다"라며 "카야라는 인물을 맡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고 정경호, 소주연 등 멋진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틀을 깨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