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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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겨 15시간만에 끝났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3선을 지낸 인사인 탓에 여야 모두 총공세를 펼쳤고 부실한 자료 제출을 한목소리로 비판하기도 했는데 우선 어제 있었던 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현삼]
이번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된 청문회는 사실상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면서 파행으로 끌고 갈 뻔했죠. 무산될 뻔했는데 다행히도 이번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이혜훈 후보자가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소명하는지를 지켜볼 수 있는 자리였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측면에서는 이번 후보자 검증 자리가 굉장히 중요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 결과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굉장히 미흡한 부분은 있었죠. 이혜훈 후보자 입장에서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 소명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소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서 청문위원들과 국민들을 설득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쳤어야 했겠죠. 그렇지만 어제 많은 분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을 직접 지켜보셨겠지만 그러한 부분들이 좀 미흡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청문위원들 그리고 국회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여야에서 이런 인사청문 결과, 청문결과보고서를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해서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그 결과를 지켜보고 난 다음에 이혜훈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서 고민을 한번 해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어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의혹에 대해서 질타가 있었는데 강 전 대변인께서는 어떤 부분을 눈여겨 보셨습니까?
[강전애]
일단 이재명 정부의 국민우롱 청문회, 김민석 시즌2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혜훈 후보자도 그동안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 청문회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자료제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리고 어제 나온 해명조차도 국민들께서 선뜻 납득하시기가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들만 했다는 생각들이 들거든요. 특히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민감하게 보시는 부동산, 입시, 병역 이 세 가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청문회 개최 과정에서 저희 야당이 발목을 잡은 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실상 처음에 여야가 협의를 한 게 있었어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다면 기일을 연기하자라는 게 미리 협의가 되어 있었지만 민주당에서는 좀 더 강행을 강하게 주장한 바가 있었고 특히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과정에서 그래도 청문회 자리는 한번 마련해 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강하게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어찌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이 청문회는 개최했지만 하지만 자료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제 민주당 쪽 의원들도 굉장히 질타하는 모습들을 보이셨거든요. 이게 곧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결정을 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청와대에서 임명 여부도 생각하게 될 것인데 많이 고민이 깊을 것 같다. 특히 과거에 조국 사태로 인해서 정권이 바뀌게 됐었던 그 과정에 대해서도 한번 민주당과 대통령실에서는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되지 않는가. 어제 청문회는 국민들께 굉장히 충격을 안겨준 청문회였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두 분 모두 이 후보자 해명이 미흡했다는 점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후보자, 갑질부터 부정 청약, 자녀 입시 특혜 의혹까지 제기된 의혹이 세트 수준이라 강한 비판 받아왔는데요. 청문회에서 특히 반포 고가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에가장 큰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현장 목소리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우선 부정청약 의혹 핵심, 결혼식까지 치른 장남을 미혼인 척 부양가족에 포함해서 청약 점수를 높였고 당첨이 됐다는 겁니다. 앞서 들으신 대로 아들 부부가 혼례를 올리자마자 파경 위기를 맞았고 또 아들이 발병해서 지금 치료를 받고 있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이혜훈 후보자가 해명을 했습니다. 아파트 포기할 용의가 있냐. 네라고 대답을 하면서도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현삼]
부정청약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해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개인사라고도 할 수 있겠죠. 자녀의 부부관계, 며느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발언을 하셨는데 만약에 그러한 것들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일정 부분 수긍할 수도 있겠죠. 그러한 부분들,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관계가 원만히 유지가 되지 않아서 즉각적으로 이혼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만약에 사실이라고 한다면 단지 이렇게 말씀으로만 전할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어떠한 자료를 제출했으면 좋았겠죠. 그리고 그러한 관계가 소홀해진 것뿐만 아니라 이 문제의 핵심은 그 당시에 장남이 함께 거주를 했는지가 중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그 당시에 장남이 어디에 실질적으로 거주를 했는지에 대한 소명 자료도 함께 제출을 했으면 설득력이 있었다고 하겠죠. 그러한 부분들은 좀 아쉽다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만약에 부정청약이라고 한다면 당연하게도 청약이 취소가 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은 수사기관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하는 것은 좀 하나마나한 대답일 수 있는 거예요. 수사결과상으로 만약 이것은 주택법 위반입니다라는 결론이 나게 되면 당연히 청약이 취소되는 것이고요. 아파트는 반환을 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청문위원들이 묻고 있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이러한 부분들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스스로 이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아파트를 처분할 의사가 있느냐를 묻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분명하게 의사를 밝히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파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있다면 이 부분 처분을 하고 떳떳하게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소 뜨뜻지지근한 측면의 대답을 했다는 것은 그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전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장남과 며느리가 결혼식을 올린 다음에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납득하시기 어려운 이유가 그 집으로, 용산 신혼 집으로 이혜훈 후보자 가족들이 모두 주소이전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살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는 80평에 살던 5명이 어떻게 25평 아파트에서 같이 지낸 것이냐 물어보니까 막내 같은 경우에는 할머니 집, 친구 집에도 왔다 갔다 했다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글쎄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아까 조 변호사님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자료가 충분히 제출되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큰아들 같은 경우에는 용산에 신혼집이 있었습니다마는 세종 국책연구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주중에는 세종에서 거주했던 것은 후보자 스스로도 인정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주된 거주지는 세종이라고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종에 처음부터 주민등록을 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답변은 없었고요. 그리고 처음에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에 이르게 되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공교롭게도 이 반포 아파트에 대해서 국토교통부의 조사가 마무리된 바로 다음날 이 아들 내외가 혼인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시기적으로 너무 공교롭다. 이 부분도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장남의 대학 입시 관련해서도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연대에 입학한 것을 두고 처음에는 다자녀 전형이라고 했다가 차남이랑 헷갈렸다. 다자녀가 아닌 사회기여자. 그중에서도 국위선양에 해당하는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들었습니다. 동시에 또 이혜훈 후보자 남편이 당시 연세대학교 입학 관련해서 교무처장으로도 근무를 해서 아빠찬스 의혹까지 나왔었거든요. 이 부분 해명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현삼]
입학과 관련된 각장 각종 의혹이 되었을 때 최초 소명은 분명 다자녀라고 대답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이 진술을 번복한 셈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장남이든 차단이든어떠한 전형으로 입학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대답을 하는 바람에 청문회 과정에서 진술이 바뀌어진 것 아니냐, 번복된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혜훈 후보자가 충분히 사과의 말씀을 하셔야 될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라는 말씀드리고, 그리고 지금 연세대 부정입학 의혹 관련해서는 그런 전형이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 아셨을 것 같아요. 처음 알게 된 전형이고 과연 그러한 전형이 대학 입학전형에서 필요한 것인가 생각이 되는 게 국위선양자 전형 자체가 만약에 할아버지가 훈장을 받았다고 해서 그 혜택을 손자가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가 생각을 하고 있는 입학의 공정성에 부합하는 것인지는 한번 살펴봐야 될 문제가 있겠고요. 현행법이라고 할 수 있는 헌법에도 위반될 소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이것은 이혜훈 후보자뿐만 아니라 연세대 입학처 입장에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한 소명이 있어야 될 필요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동의하십니까?
[강전애]
법조계에서는 이게 훈장이 할아버지가 받은 것인데 손자가 대입에 쓸 수 있는 것인가. 이것이 헌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단은 연세대학교에서 어떻게 하다가 이러한 전형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 부분도 한번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위선양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애매모호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할아버지가 훈장을 받은 것이 국위선양에 포함된다고 연세대학교에서 해석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당시에 교무처장으로서 직을 맡고 있었던 이혜훈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것이 아닌가. 이 부분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죠. 첫째 아들 같은 경우에는 2010년경에 연세대학교에 입막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형사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한 16년 정도가 지나서 공소시효는 끝났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에 조민 씨라든지 이런 예에서 보면 학교 입학 자체가 취소된다라든지 이런 과정들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조금 더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청문회는 15시간 만에 끝이 났고 이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떤 결정내릴까요?
[조현삼]
인사청문회 과정을 이재명 대통령 포함해서 전 국민이 함께 시청하지 않았겠습니까?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판단할 근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아직까지 주말 기간 동안에 국민여론이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도 함께 살펴볼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아직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그 결과도 함께 살펴본 다음에 아마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씀을 하셨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 검증의 시간기 필요하다. 물론 지명을 하기는 했지만 국민의힘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추후에 그러한 부분들을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혜훈 후보자가 어떠한 눈높이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설명을 했는지, 소명을 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여지고요. 만약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결과상으로 부적격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혜훈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본인이 결단을 내릴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통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위해서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 결정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도 온당한 적절한 결정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앵커]
이혜훈 후보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겠고요. 이런 이혜훈 후보자 논란 등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긍정 평가 요인을 보면 외교와 경제를 꼽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 5000시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대통령도 공약 달성 이후 공개된 자리에서 처음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듣고 오겠습니다. 보신 장면은 어제 있었던 울산 타운홀미팅 자리였고요. 질의에 앞서 코스피 5000 돌파에 대해 축하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주식이 많이 올랐고 국민연금 고갈 걱정 없어졌다는 말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강전애]
일단 코스피 5000시대에 진입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축하할 일이고 대통령께서도 많이 신경 쓰셨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밝은 표정으로 국민들께 이야기를 해 주시는 건 좋지만 국민연금 고갈에 대해서 마치 앞으로 걱정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는 것은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코스피가 오르고 있습니다마는 고환율이라든지 고물가 그리고 오히려 역성장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려가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실 경제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코스피 5000 시대가 많이 길게 가지 못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대통령께서는 이 코스피 5000 시대를 넘어서서 앞으로 어떻게 경제 펀더멘털을 더 강하게 할 것인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는 국민연금 관련해서 굳이 이야기를 하신 것은 최근에 환율 방어를 위해서 국민연금을 활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코스피 5000시대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하는 자리에서 좋은 의미로 이야기하신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마는 조금 더 그래도 무게감 있게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혀서 부활이 예고가 됐습니다. 원래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했다가 상황이 좀 어려워지니까 후순위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는데 이번 달 말에 부동산 공급대책도 발표한다고 하고요. 현 정부 부동산 정책기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현삼]
그런데 공급을 늘린다는 정책의 기조는 마찬가지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공급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는 다주택자들이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주택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법이에요. 지금까지는 유예해 오고 있었지만 그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일 뿐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어떻게 보면 시한을 알려준 것이기도 해요. 5월까지 다주택자들의 경우에는 처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겠다. 그러니 그때까지 처분하게 된다면 중과를 받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공급뿐만 아니라 다주택자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준 것이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겠고요.구체적으로 이번 공급대책이 나온다고 한다면 이런 다주택자 중과가 핵심적인 사항이 아니라 충분한 공급을 통해서 이러한 부동산 경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그런 대책이 충분히 국민들의 공감대를 살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주제를 바꿔서 이번 주 정국에 파장을 낳았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 살펴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가야할 길'이라고 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았는데 당 안팎은 들끓고 있습니다. 직접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민주당의 비당권파 최고위원 황명선, 이언주, 강득구 의원 세 명이 합당 제안에 반발해서 현장 지도부 회의에 불참했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당내 흐름 어떻습니까?
[조현삼]
합당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 기존에 정치 체계를 뒤바꿀 수 있는, 흔들 수 있는 그런 중대한 이슈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하면 지금 여러 최고위원들께서 지적을 하는 부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숙의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당대표가 발표하는 것이 적절했을 수는 있겠죠.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한다면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반발과 우려가 잠재워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가 맞게 되는 첫 번째 선거 아니겠습니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그런 절박함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결단을 내린 부분도 함께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합당이라고 하는 절차에 있어서 만큼은 어떻게 보면 당대표, 당 지도부가 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가 있거든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이런 이해관계를 하나하나 들어보다 보면 합당이 굉장히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합당 절차가 지연된다고 한다면 지방선거 앞두고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사실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여지도 있거든요. 여러 가지 시기적인 측면에서, 그다음에 그런 절차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정청래 대표가 일단은 결단을 했으니 추후에라도 이런 절차적인 하자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지금 쟁점이 청와대랑 그래서 사전조율을 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그리고 만약에 한다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지 이런 점들이거든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강전애]
일단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왔었던 당원주권주의가 얼마나 허구였던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에도 1인 1표제와 관련해서 비공개 최고위에서 강득구 의원이 1인 1표제 지금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니까 그것을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해당행위가 될 수 있다라고 기자들한테 이야기하고 결국에는 사과에까지 이르는 이런 모습들이 있었거든요. 연장선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원주권주의를 이야기하면서 합당,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민주당의 최고위원들도 모르고 있었고요.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이 일단은 연락은 받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협의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조국 대표는 전날에 이미 전달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당원주권 주의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그 진정성 다시 한 번 의심스럽다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동안에 계속 문제가 되어 왔었던 명청 갈등 이것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꼭 지방선거 전에 해야 하는 어떤 급박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데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전에 함께하겠다는 것도 이미 발표를 해버린 상황이었죠. 그렇다면 이게 결국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에서 내려오는 인물들보다는 조국혁신당과 함께 하는 그동안 민주당의 주류세력, 친문, 친노 세력과 함께하겠다라는 것을 발표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앞으로 청문회와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 정청래 대표 간의 갈등이 조금 더 격화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이슈를 두고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상황 살펴볼 텐데요. 이른바 '쌍 특검' 단식 농성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하며 장동혁 대표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일시 멈춤' 상태였던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논의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앵커]
이른바 장미단식이었죠. 장동혁 대표가 8일 만에 단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단식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보수 진영이 결집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식 중단을 권유한 후에 바로 끝난 걸 두고 약속 대련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번 지지율 하락 그리고 단식의 득과 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현삼]
이번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통해서 얻은 거라고 한다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심야 제명에 대해서 당내 반발과 갈등을 일단 수면 아래로 잠재웠다는 정도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결과적으로 단식농성장에 찾아오지 않지 않았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당원들의 아쉬움과 불안함을 얻어냈다라는 정도의 득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도대체 왜 단식을 했는지 의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검을 주장했지만 특검은 이미 민주당에서도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정교유착의 관계성을 완전 뿌리 뽑기 위해서 통일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주장이 나오고 있는 신천지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함께 파헤치자라고 이미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것을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다. 오히려 뺄셈의 정치를 하고 있는 거예요. 신천지를 빼고 통일교에 대해서 특검을 하자라고 하면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명분이 없다고 할 수 있겠고 대내용 단식이 아니냐라는 말이 처음부터 나오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율은 야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미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그런 추이를 보여주고 있죠. 장동혁 대표는 과거부터 그래 왔습니다. 원내가 아니라 장외집회를 할 때마다 지지율이 반등하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지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이번 단식농성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당내 투쟁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것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그러한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명분이 없는 단식이었다라고 평가를 하셨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그래서 농성장 찾을까 안 찾을까도 관심이었지만 결국 찾지 않았잖아요. 어제 SNS에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은 왜 안 하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이르면 모레, 그러니까 오는 월요일에 한동훈 전 대표 징계안이 최고위에 상정이 될지, 또 장동혁 대표가 복귀를 할지 이런 점들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만약에 열린다면 최고위 어떤 결정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강전애]
저는 최고위 열리기 전에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액션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재심 청구는 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고요. 그다음에 영상 메시지를 내면서 어쨌든 조작이 된 것이지만 이런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당원과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메시지가 나왔거든요. 조작됐다라는 것에 대해서 이거는 팩트가 분명히 확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본인의 이름으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이미 고소를 해놓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 측에서 지금 재심 절차에 대해서 중지를 요청하고 일단은 신청을 한 다음에 절차의 중지를 요청하고 그리고 본인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 빠르게 수사를 해달라고 수사 촉구를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 상황이라면 어떻게 보면 저희 당이 수사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주장하는 팩트가 나올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고소는 해놨으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할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마치 여기에 대해서 정무적인 판단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에게 넘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정말로 당당하고 그리고 당을 사랑하는 마음.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쪼개지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를 끌어안아야 된다고 한 전 대표 측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오히려 수사를 빨리 이루어지도록 수사 촉구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가. 그 부분 지적하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정국 이슈들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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