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강추위에 오피스텔 대규모 정전…전기실 누수 추정

연합뉴스TV 김선홍
원문보기


[앵커]

밤사이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기실에 있는 수도관에서 물이 새면서 전기가 끊긴 걸로 추정됩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피스텔 건물 전체가 칠흑같은 어둠에 잠겼습니다.


단지 내 상가도 모두 불이 꺼졌습니다.

어젯밤(23일) 9시 30분쯤, 900여세대가 사는 주상복합오피스텔에서 정전이 발생한 겁니다.

갑작스런 정전에 이렇게 엘리베이터도 작동을 멈추면서 주민 2명이 안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상가 내 전력 공급도 끊기면서 소식을 들은 가게 직원들은 새벽에 급히 출근해야 했습니다.

<가게 직원> "정전 때문에 냉동고가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녹기 쉬운 아이스크림 같은 것만 옮기러 왔습니다."

정전이 발생하기 직전에는 고층에 사는 주민도 들을 정도의 큰 폭발음이 났습니다.


<맹정원 / 서울 구로구> "뻥하는 소리와 동시에 1~2초 뒤에 그냥 모든 전원이 나갔습니다. 12층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뭐 번개치는 소리같다…저는 그냥 변압기가 터지는 소리 같아서…"

복구 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하 2층 전기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물이 들어차면서 배전 시설이 손상된 걸로 추정됩니다.

연일 이어진 한파로 수도관이 동파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문제는 주민들이 최저기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를 맞닥뜨려야 한다는 겁니다.

전기실에서 물을 빼고 말리는 과정 때문에 복구에 시간이 걸리면서 구로구청에서는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밤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장인홍 / 구로구청장> "정전이 아침까지 지속되면 장기간 추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민센터나 인근 학교 체육관이나 이런 공공기관을 마련해서 대피소를 만들 예정…"

식수와 핫팩 등 응급 지원책도 마련됐지만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장준]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동현]

#한파 #서울 #오피스텔 #정전 #구로구 #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레베카 라운드 MVP
    레베카 라운드 MVP
  2. 2엘쿠라노 임대 영입
    엘쿠라노 임대 영입
  3. 3이해찬 쾌유 기원
    이해찬 쾌유 기원
  4. 4놀뭐 허경환 고정
    놀뭐 허경환 고정
  5. 5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