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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파리지옥' 갇힌 이강인, 올겨울 '김민재급 이적' 실패 수순...1티어 충격 폭로, "엔리케 감독 이적 무조건 거절"→"여름 상황 달라질 수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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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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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의 올겨울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23일(한국시각)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강인의 올 겨울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 또한 '이강인의 영입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강인 딜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작업이다. 여름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겨울에는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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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올 시즌 PSG에서 입지가 확고하지 못했던 이강인을 강력하게 원하는 구단이 나왔다.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며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금요일에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작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주앙 고메스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이제 이적에 근접했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라스파도리의 대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과거 이적시장에서는 PSG의 거부로 영입이 불가능했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이 이강인을 이적에 무게를 두도록 만들었다. 이적료 요구치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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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마찬가지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PSG처럼 독보적인 리그 내 입지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단은 어느 시즌이든 반전을 만들 저력이 있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은 최근 입지가 좋지 않다.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발 자리를 보장해주고 영입한다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다시금 주전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고집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가로막았다. 앞서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도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겨울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 오히려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엔리케의 추가 요청까지 전해지며, 이번 겨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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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아 기자는 '만약 이강인을 원한다면 45m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여름에 나오더라도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의지가 언제,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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