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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언니 납치한 동생...밀실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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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복언니를 납치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내 스릴러 영화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이 밖에도 각기 다른 색깔의 해외 작품들이 관객을 만납니다.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시스터' (28일 개봉)


눈을 떠보니 낯선 공간에 갇혀 있습니다.

10억 원을 요구하는 인질범.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자신의 이복동생입니다.


여기에 냉혹한 공범까지 가세합니다.

폐쇄된 공간 안에서 세 인물이 팽팽하게 맞붙는 밀실 스릴러입니다.

[정 지 소 / 영화 '시스터' 주연 : 조금 더 위태위태한 모습과 더 겁먹거나 더 생각이 많아 보이는 모습들…. 저를 보면서 관객들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차 주 영 / 영화 '시스터' 주연 : (영화 '시스터'처럼) 밀실 공간에서 정말 단 세 명이 나와서 시간과 공간을 채우는 영화를 만나보기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영화 '731' (상영 중)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가 자행한 인간 생체 실험의 실상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영화 '731' 중 대사 : 전쟁에서 이기려면 과학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희망은 세균전뿐입니다]

중국 현지 개봉 당시 반일 고조 가능성에 일본대사관이 일본어 사용 자제를 당부할 만큼 화제가 됐던 작품입니다.

■영화 '시라트' (상영 중)

다섯 달째 행방을 알 수 없는 딸을 찾기 위해 아들과 함께 사막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광활한 사막의 풍경과 강렬한 사운드를 통해 관객을 극한의 시청각적 체험으로 이끕니다.

이 작품으로 올리베르 락세 감독은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나만의 비밀' (상영 중)

그래프, 이모티콘, 파동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볼 수 있는 고교생 다섯 명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특별한 능력은 이해보다 오히려 오해와 상처를 키웁니다.

남의 마음을 볼 순 있어도 진정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걸 말하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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