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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없는' 韓 김유정-이유림, 세계 2위와 잘 싸웠다!…인니 마스터스 여자 복식 8강행 값진 성과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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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유정-이유림(이상 삼성생명) 조가 랭킹이 없음에도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상대로 분투했다.

김유정-이유림 조는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여자 복식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세계 2위)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9-21)로 졌다.

펄리 탄과 티나 무랄리타란는 세계 정상급 여자 복식 조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는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1번 시드를 받았고, 김유정-이유림 조는 대회 우승 후보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패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김유정-이유림 조는 1게임에서 12-12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면서 이변 가능성을 예고했으나 이후 뒷심이 부족해 15-21로 졌다. 2게임에서도 리드를 허용한 후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9-21로 패해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상대 조와 비교해 팀워크 미흡이 시간이 갈수록 드러났다.



김유정-이유림 조는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 여자 복식 조이다,


두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김유정-이유림 조의 BWF 랭킹은 아예 없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임에도 대회 32강에서 대만의 유후안첸-류차오윈 조(세계 67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3)으로 완파했고, 16강에서 세계 23위인 일본의 오사와 가호-다나베 마이 조도 2-0(21-13 21-8)으로 완차했다.

이후 8강에선 대회 우승 후보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를 만나 최선을 다해 싸웠다.


한편, 남자 복식의 조송현-이종민 조도 랭킹이 없음에도 대회 8강까지 올라갔지만,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말레이시아의 고쓰페이-누르 이주딘 조(세계 9위)에게 게임스코어 0-2(17-21 13-21)으로 지면서 4강행이 좌절됐다.

사진=김유정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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