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작년 12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위독 상태에 빠진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이던 이날 오후 1시쯤 귀국을 위해 베트남 현지 공항에 도착한 이후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를 타고 현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도 있었지만, 현재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로 전해졌다. 현지 의료진은 이 부의장에게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다고 한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고, 이날 오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을 결정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절차를 밟다가 증세가 심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공무 출장 중인 이 부의장이 위독한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히 조 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조 특보는 24일 오전 일찍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7선 의원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고, 작년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뒤 10월에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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