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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李대통령의 北 협력 조정 제안' 보도에 "제공할 정보 없다"

연합뉴스 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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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식 마친 한·중 정상(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 대통령 공식환영식 후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환영식 마친 한·중 정상
(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 대통령 공식환영식 후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남한·북한·중국 고속철도 건설 등 한반도 '4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관해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말을 아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한국 매체는 중한 정상회담에서 서울을 출발해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포함한 북한과 관련한 4개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중국이 이 프로젝트에서 한조(남북) 관계에서 중립적인 조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러시아 매체 질의에 "이달 초 중한 정상회담 내용에 관해서는 이미 발표했고, 다른 문제에 관해서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이 대통령이 이달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 원산갈마 평화관광 ▲ 대북 보건·의료 협력 ▲ 광역두만개발계획 등 4가지 남북·국제 협력 사업 구상을 밝히고 중국의 협력과 중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이달 7일 상하이에서 순방 동행 기자단과 만나 지난 5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북한과) 모든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완전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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