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 계량기 동파가 누적 300건을 넘어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 계량기 동파는 115건, 수도관 동결은 2건으로 집계됐다. 모두 복구를 마쳤으며, 한랭 질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전역에는 지난 19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수도 계량기 동파는 325건으로, 하루 평균 81건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대응 수위를 높였다.
서울시는 비상근무 59개 230명과 순찰 인력 70명 규모의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대응에 나서는 한편, 한파특보 발효 이후 거리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 시민 1만4751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파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기후동행쉼터, 한파 저감시설 등 한파 대응 시설 6581곳을 가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주말인 24~25일에도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최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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