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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소금호수서 리튬 추출하는 신기술 개발…회수율 최대 90%"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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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차이나데일리 등 보도…"환경오염도 줄어"

자원안보 총력전…정부 주도로 세계최대 칼륨·리튬 생산기지 야심



2025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수출 엑스포에서 리오틴토가 리튬 샘플을 전시하고 있다. 2025.11.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2025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수출 엑스포에서 리오틴토가 리튬 샘플을 전시하고 있다. 2025.11.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의 한 기업이 소금호수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상용화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와 차이나데일리는 칭하이성 소재 기업 '중신궈안'이 소금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신기술로 연간 2만 톤급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신기술의 핵심은 회수율 향상에 있다. 기존 염전 방식의 리튬 회수율이 50%에 미치지 못했던 반면 중신궈안의 신공정은 염전 단계 회수율을 78%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전체 생산 공정을 거친 최종 종합 회수율은 75.38~90.41%에 달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또 새로운 공정은 리튬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전 공정보다 적고 칼륨이나 붕소 같은 다른 자원의 손실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중신궈안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과학원 칭하이염호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정제국이자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이지만 정작 자국 내 리튬 자원은 품질이 낮은 염수에 집중돼 있었다. 특히 칭하이성 소금호수는 마그네슘 등 불순물 함량이 높아 리튬 추출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해 리튬 산업에 대한 국가 통제력과 감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칭하이성을 세계 최고 칼륨·리튬 생산기지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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