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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없이 '송곳 질의'...이혜훈, 해명하다 눈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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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정청약 의혹 집중 추궁…'위장 미혼' 도마
이혜훈 "아들 부부, 결혼식 직후에 파경 위기"
"아파트 포기 용의 있나?" 묻자…이혜훈 "따르겠다"
[앵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야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강도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문제 제기에, 이 후보자는 연신 해명했고, 때로는 눈물도 닦았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명 25일 만에 가까스로 개최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느낌표가 여섯 개나 찍힌 규탄 피켓 앞에서 후보자는 긴장한 표정으로 사과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 저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또 뼈저리게 반성하겠습니다.]

최대 관심은 반포 고가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결혼식까지 치른 장남을 미혼인 척, 부양가족에 포함해 청약 점수를 높였다는 건데, 이 후보자는 아들 부부가 파경 위기였다면서 눈물로 해명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 관계가 파경이 되면서 발병도 하고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같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파경이 된 상태셨다, 그래서 주소지가 달랐던 거라고 말씀하셨던 거죠.]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다, 아파트를 포기할 용의가 있느냐는 추궁에 할 수 있다고 짧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과거 계엄 옹호 이력을 파고들었고,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폭언 논란을 꺼내며 이 후보자를 몰아세웠습니다.

[김영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상계엄을 오히려 찬양한 이혜훈 후보자의 그 발언들을 국민께 사과할 용의 있으십니까?]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님, 야! 이렇게 말하시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시면 안 되는 거지요?]

연세대를 졸업한 장남이 입학 당시에 없었던 '다자녀 전형'을 활용했다는 논란에는, 차남과 혼선이 있었다고 해명했고, 영종도 투기와 토지 양도세 탈루 의혹 등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3선을 지낸 전향 인사인 탓인지, 여야 모두 이례적으로 '송곳 질의'에 나섰습니다.

후보자는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외쳐왔는데, 냉랭했던 여론이 움직였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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