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제공) |
[앵커]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을 사이에 둔 두 도시를 잇는 공동 사업에 나섰습니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 출렁다리’를 통해 단절된 수변 공간을 연결하겠다는 건데요. 김채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 수변을 함께 활용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두 도시는 단절돼 있던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고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공동 연구 결과, 두 지역을 잇는 시설로는 대규모 교량 대신 친환경 출렁다리가 선정됐습니다. 강 한가운데에 기둥을 세우지 않아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물 흐름도 방해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출렁다리는 차량 통행이 아닌 보행자 전용으로 설계됩니다.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 이동과 교류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남 미사경정공원과 남양주 삼패지구 등 양측 수변 공간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집니다. 두 도시는 이를 통해 한강 수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지역 간 상생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안전 문제와 환경 영향을 한 번 더 살핀 뒤,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례로 밟을 계획입니다. 관광 시설 확대는 수변 환경이 정리된 이후에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이번 협력이 규제로 묶여 있던 한강 수변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 /ch_0205@sedaily.com
김채현 기자 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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