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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반등 찬물 끼얹은 그린란드 갈등…비트코인 8만9000달러대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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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추이(왼쪽)와 주간 가격 상승률 순위(23일 오전 10시 기준)./사진제공=쟁글 리서치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추이(왼쪽)와 주간 가격 상승률 순위(23일 오전 10시 기준)./사진제공=쟁글 리서치


비트코인이 9만달러 반등에 실패한 채 한 주를 마감했다. 연초 과매도 포지션이 해소되면서 발생한 반등세에 그린란드 갈등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풀이가 나온다.

23일 저녁 8시15분(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6.48% 내린 8만9100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3245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16% 높게 형성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10.98% 오른 2935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34점으로 16점 내려 '공포' 단계로 하향됐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아질 수록 0에 가까워진다.

알트코인도 위축세가 나타났다. 쟁글이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시가총액 상위 100종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10%를 초과한 코인은 4종에 그쳤다.

신영서 쟁글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배제하고, 관세 부과도 철회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췄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종전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선 단기적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가상자산의 즉각 반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3분기 미국 GDP 수정치가 연 4%대 중반으로 상향되고, 개인소득과 소비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PCE 물가 역시 예상에 부합하며 매크로 환경이 '안정적이지만 완화적이라고 보긴 어려운' 구간에 머물렀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자금이 상대적으로 변동성 높은 알트코인 테마로 이동했지만, 구조적 추세전환보다 대형자산 조정국면에서 나타나는 국지적 순환매 성격이 강하다"며 "단기적으론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기보다 변동성 높은 횡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기 방향성은 연준의 정책 스탠스 변화, 글로벌 유동성 여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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