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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장된 이혜훈 청문회…야에 여까지 질타

OBS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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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성토장을 방불케했습니다.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입시 특혜 의혹 등 각종 의혹을 여야는 한 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이혜훈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차규근 / 조국혁신당 의원: 최초에 자료를 제대로 제출했더라면 인사청문회가 미루어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몇번씩이나 추가로 자료 요구를 하는 일도 없었을 텐데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시세 80억짜리 서울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에도 집중했습니다.

결혼해 분가한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넣어 청약 가점을 올린 이유를 따지자,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분양을 신청할때 세종시에서 일하고 이미 결혼식을 올린 장남이 부양가족으로서 혜택까지 받아야 되는 정도의 부양가족인 미혼 자녀입니까?]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혼례를 올렸다고 해서 물론 혼례를 올릴 때는 가정을 이루고….]

아들이 이혼 위기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문제가 없다고 한건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가 볼때는 명백하게 불법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집을 내놓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회기여자 전형에 해당하지 않는 시아버지 훈장으로 장남이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부정입학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의원: 시아버님이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한 사람입니까? 국위를 선양하지도 않은 사람을 국위을 선양했다고 이렇게 거짓말해서 연세대학교의 입학 프로세스를 무력화시킨 겁니다.]

이 후보자는 누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을 의식한 듯 사과 발언도 했지만, '가짜 사과'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의원: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했는데 그 피해자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폭언이 이어졌다고 해요. 그것도 거짓말이고 가짜 사과잖아요.]

여야 모두 의혹을 해소하는데 미흡했다는데 공감한 걸로 보이며 이 후보자 거취가 곧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유병철 / 영상편집: 이종진>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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