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상한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복대학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평생교육대학이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추진한 보훈봉사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복대는 시각디자인과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전공 기반 창작형 봉사 활동이 국가 보훈 정책과 연계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활동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과 경기북부보훈지청 간 체결된 보훈봉사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대학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훈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청년 세대의 보훈문화 인식 확산과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각디자인과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 및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하며 전공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참여형·창작형 보훈봉사 모델을 구현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전공 기반 결과물이 실제 보훈 콘텐츠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각디자인과는 박성연 교수를 비롯해 권다원, 노나경, 인준서 학생이 참여해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활용한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보훈기념일 주제 스티커 도안 12종을 제작했다. 이 스티커는 2026학년도 신학기 다이어리 꾸미기 문화에 활용될 예정이며,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기념품과 홍보물 제작 등으로 확장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보훈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이승현, 안지아, 조안나, 김지영 교수와 손누리, 김건호, 김바다, 이현 학생이 참여해 관내 독립유공자 5인의 자서전 표지와 간지 이미지를 제작했다. 자서전은 한민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경복대 교수와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유공자와 후손의 사진을 재현하고 챕터별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완성된 결과물은 향후 교보문고 E-Book 출간과 단행본 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고 독립유공자 코스프레 졸업사진 쇼츠 영상'도 제작됐다. 의정부고 학생들이 독립유공자 코스프레로 촬영한 졸업사진과 실제 독립유공자 사진을 AI 기술로 합성해 서로 인사하고 교감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으로, 경기북부보훈지청 공식 유튜브 숏츠 채널을 통해 '100년의 시간을 넘어 전하는 미소(의정부고 × 경복대 × 경기북부보훈지청)'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연 시각디자인과 학과장은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와 사회를 연결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전공에서 배운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안지아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겸 홍보디자인센터장)도 "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작업은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삶과 호국보훈의 뜻을 오늘의 언어로 되새기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창작을 접목한 보훈 콘텐츠를 통해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참여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훈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경기북부보훈지청 봉사시간 인정과 마일리지 장학 제도 연계 혜택이 제공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과와 학생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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