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홍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모친 명의 법인을 통해 200억 원대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과거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 페이퍼컴퍼니로 말 나오는 곳'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국세청이 문제 삼은 A 법인의 주소지는 인천 강화도의 한 장어집으로, 과거 차은우 부모가 운영했던 식당 주소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이 법인은 지난 2022년 10월 설립됐으며, 표준산업분류상 업종은 매니저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과거 차은우의 개인 계정 게시물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차은우가 장어집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린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해당 사진이 장어집 측 개인 계정 홍보 콘텐츠로 활용됐다는 정황도 함께 거론됐다.
게시물에는 차은우의 개인 계정 화면을 캡처한 뒤 '장어 맛있게 드시고 직접 게시물까지. 자주 방문하시는 건 안 비밀'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다.
당시만 해도 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뵈러 간 것 같다"라며 비교적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탈세 의혹이 불거진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과거의 일상적인 게시물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자기 부모가 하는 장어집이라 안 밝히고??", "뒷광고도 했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2일 이데일리는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금액은 연예인을 상대로 한 세금 추징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지며 파장을 키웠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 소속사 간 매니지먼트·용역 계약 구조를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의 수익이 소속사, 모친 법인, 개인 명의로 분산되는 구조가 실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법인을 활용한 소득세 회피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법인이 이른바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하는지 여부 역시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같은 날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논란을 언급했다.
판타지오는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이라며 "현재까지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내용은 없고, 법 해석과 적용의 문제인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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