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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차남 편입 의혹' 숭실대 전 총장 경찰 소환

파이낸셜뉴스 최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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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교직원에 '도움 주라' 지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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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 김 의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 숭실대 총장을 불러 조사한다.

23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주말인 24일 전 숭실대 총장 장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장 전 총장을 상대로 김 의원 차남의 편입학 전형 진행 과정과 학교 측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의원 차남은 2022년 서울 금천구 소재 중견기업 A사에 재직한 뒤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계약학과 편입학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해당 전형은 기업 재직을 요건으로 한다.

경찰은 김 의원이 숭실대 측에 차남 편입과 관련해 문의하거나 편의를 요청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장 전 총장은 김 의원이 숭실대를 방문해 입학 문의를 하자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22일 김 의원 차남이 재직했던 A사 등 관련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A사 대표는 위장 채용 및 업무상 편의 제공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숭실대 총장 소환 조사를 통해 차남의 편입학 과정 전반과 학교 측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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