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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죽을 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떠나는 카세미루의 진심 "정말 감사했습니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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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포투=김호진]

카세미루가 영원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지난 2022년 맨유에 입단한 카세미루가 2025-26시즌을 마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4시즌 동안 뛰며 현재까지 146경기에 출전, 21골을 넣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1992년생 브라질 출신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상파울루 FC 유스를 거쳐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으며,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을 책임지는 시야와 패스 능력까지 갖춘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아왔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그는 레알에서 약 10년간 2010년대 중·후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 소속으로 336경기에서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스페인 라리가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22년, 약 10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도 전성기 때만큼 폭발적이진 않지만 잉글랜드 FA컵과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시즌 역시 맨유의 3선에서 꾸준히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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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의 인터뷰를 전했다. 카세미루는 맨유와의 이별에 대해 "이건 나에게만이 아니라 내 가족 모두에게도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고, 나는 평생 이 클럽을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언제나 맨유의 팬일 것이다. 내 가족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에서 나는 레드다. 나는 죽을 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내 소개 자리부터, 내가 이곳에 온 첫날부터 모든 것이 특별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나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줬다. 그 따뜻함은 나뿐 아니라 내 가족 모두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카세미루는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들어갔던 날, 팬들은 이미 내 이름을 외치고 내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다. 그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물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건 작별이 아니다. 그저 내 인생의 한 챕터가 끝나는 것뿐이다. 나는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할 것이다. 내 인생에서 이 시간을 이렇게 특별하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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