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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에도 국힘 지지율 소폭 하락...한동훈 징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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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끝났지만…농성장엔 '우리가 장동혁' 꽃바구니
국민의힘, 주말 '쌍 특검 촉구' 대국민 호소 투쟁
당원게시판 논란 한동훈 내칠까…'제명 징계' 촉각

[앵커]
이른바 '쌍 특검' 단식 농성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며 장동혁 대표 취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시 멈춤' 상태였던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논의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당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단식 8일 차에 병원에 이송되면서 장동혁 대표는 떠났지만, 국회 로텐더홀엔 장미 향기가 가득합니다.


'쌍 특검 받아라', '우리가 장동혁이다' 응원 문구가 가득한 지지자들 꽃바구니가 대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겁니다.

이른바 '장미 단식'의 열기를 몰아,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 통일교와 공천헌금, '쌍 특검' 관철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에 돌입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 특검 단식 투쟁의 궁극적 목표는 검은돈 뿌리 뽑기 정치개혁이었습니다. 쌍 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 진행하도록….]


하지만 단식이 끝나기만 기다렸다는 듯, 당 일각에선 미뤄둔 숙제,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두문불출하던 한 전 대표는, 재심 청구 기한 마지막 날,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을 촉구하는 SNS 글을 올렸습니다.

장 대표 단식이나 제명 징계 언급은 없었는데, 친한계는 징계를 철회하고, 보궐선거 공천을 검토해야 한다며 대리전에 나섰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안에 있는 분열이 정리돼야 됩니다. 부패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탄식이 모이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부당한 징계가, 제명이 철회돼야죠. 그게 전제조건이지요.]

한밤중 기습 제명 징계에 대해, 적절, 부적절, 유보, 여론조사 결과도 절묘하게 쪼개진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 징계안이 상정될 수 있습니다.

입원한 장동혁 대표의 회복 속도와 복귀 시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서둘러 의결에 나설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장 대표는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하면서, 조만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식을 계기로 만들어진 범보수 결집 분위기에도 당 지지율은 더 떨어지며,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권발 악재 속에 대표가 극단적 투쟁에 나섰는데도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건 '장동혁 지도부'가 분명 곱씹어볼 지점입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윤다솔 김효진 박지원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1월 20일~22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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