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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투명·공정한 제도 개선…"공공기관 모범 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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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규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종합감사를 계기로 제도 개선과 적극행정을 잇달아 추진하며 공공기관 혁신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수범 사례를 다수 도출했으며, 해당 내용은 최근 공개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반영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적 사항 7건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수범 사례 5건이 담겼다. 충남신보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신속히 개선하며 행정 신뢰도와 제도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출장 시 항공권을 대행사가 일괄 구매하면서 임직원 항공마일리지가 적립만 되고 활용되지 못하던 구조적 문제를 개선했다. 지난해 10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항공마일리지를 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마일리지 소멸이나 퇴직자 개인 귀속 우려를 해소했으며, 충남신보는 올해 이후 발생하는 항공마일리지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조직 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기존 자진신고 중심의 규정에서 나아가 연 1회 운전경력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포상 및 승진 대상자 선정 시 해당 서류를 필수적으로 확인하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승진·포상 배제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


재도전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충남신보는 재도전지원 특례보증과 도 소상공인 자금을 연계해 이차보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 사업 실패 후 재기에 나선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보증 심사 기능을 재기지원부로 일원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매출 발생 이전이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영지도 수혜자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그 결과 총 35개 기업에 17억4000만 원 규모의 창업 보증을 지원하며 자금 조달 시기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미환급 보증료나 가수금 송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예금주 조회가 가능한 계좌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출 업무의 정확성과 투명성도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신보는 2025년 공공기관(장) 경영실적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11개 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4년 연속 경영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에서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올해 금융·비금융 부문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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