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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아파트 포기 용의 있나” 묻자... 이혜훈 “네” “네”… “네, 있다고요”

조선일보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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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위장미혼으로 청약 당첨 의혹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문회서 화두 되며 신경전 벌여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 중 휴지로 얼굴을 닦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 중 휴지로 얼굴을 닦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이 주요 화두로 올랐다.

이 후보자는 결혼한 장남을 미혼인 것처럼 부양가족에 포함해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청문회 위원들은 23일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청약 당첨을 위해 거짓으로 부양가족에 장남을 등록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을 거듭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이 “이 아파트 내가 포기하겠다. 이 정도는 각오를 가지셔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의 자격이 저는 있는 걸로 봅니다”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이 “그런 용의가 있으신 거예요?” 묻자 이 후보자는 고개만 끄덕였다. 정 의원이 “아니, 대답을 하세요. 왜 끄덕끄덕하시면 누가 압니까. 속기록에 남겨야지”라고 했다. 정 의원이 “(포가 용의가) 있으신 거예요, 없으신 거예요”라고 하자 이 후보자는 “네”라고만 했다.

정 의원과 이 후보자는 “네가 뭐예요, 계속” “네, 있다고요”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한규 의원은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기재한 것은 아들이 아니라 후보자의 배우자”라며 “후보자는 몰랐느냐”고 했다. 또 “‘미안하다, 사죄한다, 의도한 바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해도 국민이 납득할까 말까인데, 이런 식으로 하시면 여당이라도 어떻게 후보자를 옹호해 줍니까”라고도 했다.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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