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또 한 번 기회를 줄 것 같지 않다"
UFC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을 개최하고,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과 밴텀급 랭커 간 빅매치를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다.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와 5위 패디 핌블렛이 맞붙는다. 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가정사로 장기 결장 중인 가운데, UFC는 잠정 타이틀을 통해 토푸리아의 부재 상황을 메운다.
이번 경기 승자는 토푸리아 복귀 시 정식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하며, 그가 돌아오지 못할 경우 타이틀을 승계하게 된다.
게이치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두 차례 정식 타이틀전에서 모두 서브미션 패배를 경험한 그는 "UFC가 또 한 번의 타이틀전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경험을 앞세워 경기 후반의 운영에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핌블렛에게는 첫 타이틀전이다. UFC 입성 이후 7연승 중이며, 특히 지난해 UFC 314에서는 마이클 챈들러를 TKO로 꺾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핌블렛은 "어렸을 때부터 UFC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게 꿈이었다"며 "게이치는 내가 걷는 길에 서 있을 뿐인 또 한 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게이치는 경기 후 결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그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구타를 선사하겠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와 5위 송야동이 격돌한다. 오말리는 장신 타격가로 핀포인트 피니시 능력을 갖춘 스타일이고, 송야동은 쿵후 베이스에 탄탄한 레슬링을 겸비한 파이터다. 이 경기는 밴텀급의 새로운 타이틀 전선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말리는 "이번에 이긴다면 표트르 얀을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다"며 "백악관에서 얀과 내가 붙는다면 엄청나게 큰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야동은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지녔다"며 경계심도 드러냈다.
송야동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말하며 "그냥 이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말리를 KO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UFC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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