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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로 안되는 게 어디 있어? '천문학적 제안 준비' 사우디, 살라-비니시우스 '쌍끌이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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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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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력이 다시 한번 유럽 이적 시장을 흔들 태세다.

'텔레그래프'와 '팀토크' 등 영국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SPL) 수뇌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계획은 치밀하다.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알 힐랄 등 SPL 주요 클럽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디오 마네(이상 알 나스르) 등 기존 스타들의 뒤를 이을 '뉴 슈퍼스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들 사우디 클럽들은 올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살라와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정조준하고 있다. 둘 모두 구단과 갈등 속에서 결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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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살라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구단이 나를 버스 밑으로 던졌다(희생양으로 삼았다)"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내며 리버풀과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우디는 이 틈을 타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34, 산투스)를 영입할 당시 바르셀로나에 건넨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495억 원)를 넘어서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준비 중이다.


비니시우스 역시 사우디의 집요한 구애를 받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비니시우스에게 연봉뿐만 아니라 2034년 사우디 월드컵 홍보대사직까지 포함된 전무후무한 패키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10억 유로(약 1조 7222억 원)의 바이아웃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의 파격적인 제안 앞에 이적설은 식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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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들의 동시 이적이 성사된다면 사우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1억 유로(약 1722억 원) 가치의 얀 디오망데(20, RB 라이프치히)를 점찍는 등 '살라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의 무차별 공세가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한꺼번에 품에 안을 수 있을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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