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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인섬 뉴스] 영종 청소년, 겨울 자연 돌봄

OBS 김정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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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영종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방학을 맞아 중학생들이 지역의 산과 해안을 찾아 자연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리포터】


【김정형 스탠딩】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중학생들이 산과 바다를 살리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진 지난 22일, 영종의 중학생 60여 명이 영종도 금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먹이를 찾기 어려운 야생동물의 생존을 돕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전 9시, 학생들은 금산 입구에 모여 봉사단장의 안전 안내를 받은 뒤 산에 올랐는데요.

등산로 곳곳에는 쓰러진 나무와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학생들은 서로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이동했습니다.


산길을 오르던 중에는 학생들의 움직임에 놀란 노루들이 숲속으로 달아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교실에서는 접하기 힘든 자연의 모습에 학생들은 놀라움과 호기심이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상 부근에 도착한 학생들은 낙엽을 한쪽으로 치운 뒤 야생동물을 위한 먹이를 뿌리고, 바람에 주변의 흙이 날리지 않도록 흙을 단단하게 눌러서 마무리했습니다.

[신율 / 운서중학교 학생: 오늘 먹이를 주면서 동물들이 이걸로 겨울을 잘 났으면 좋겠고, 동물들아 겨울 잘 나고 나중에 내가 여기 오면 같이 놀자.]

[송용호 / 봉사활동 지도교사: 굶어죽는 건 마음이 아픈 일이잖아요? 그래서 먹이주기활동을 봉사활동 통해서 동물들이 겨울을 잘 났으면 좋겠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학생들은 미단시티 앞 해안공원으로 이동해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강한 바람에 쓰레기가 이리저리 날리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해안가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해안공원은 점차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얼굴에는 추위 대신 보람과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은 올겨울 산과 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정형 스탠딩】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지키는 배움이, 영종은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김정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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