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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올해 경제성장률 1.6~2.0% 전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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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내수 회복이 반등 핵심"
건설·설비 투자 여건도 점진 개선
광주연구원은 내수 회복과 건설 경기 부진 완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광주지역 경제성장률이 1.6~2.0%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 기관이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1.7~2.1%)와 유사한 수준이다.

광주연구원은 23일 발간한 '광주정책포커스-2026년 광주광역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광주지역 경제가 주력 업종의 수출 부진과 생산 위축 영향이 일부 이어지겠지만, 민간 소비 증가와 설비·건설 투자 여건 개선에 따라 제조업 전반에서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내수 회복을 중심으로 한 경제 여건 개선이 성장률 반등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경제 흐름과 비슷한 수준의 완만한 성장 국면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다만 연구진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속 지원을 통한 내수 활성화 ▲연령별 고용률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고용 정책 ▲'5극 3특' 전략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통한 잠재성장률 회복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지역 제조 인공지능(AI) 펀드 조성 및 투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광주연구원은 "단기적인 경기 회복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내수 진작과 함께 산업 구조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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