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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73명 강제송환…역대 최대

연합뉴스TV 진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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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인천공항의 모습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에 가담한 조직원들이 수갑을 차고 줄줄이 강제 송환됐습니다.

이번에 송환된 조직원들은 총 73명,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입니다.

이들 중 70명은 스캠 범죄, 3명은 인질 강도와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데, 860명 넘는 한국 사람들에게서 무려 486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104명에게서 120억 원을 갈취한 로맨스 스캠 부부 사기단,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꿔가며 수사를 피하다 덜미를 잡혔고요.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 원을 가로챈 사범에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하고 금품을 가로챈 조직원까지.


각각이 저지른 범죄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들이 이제 마주할 건 수사와 엄벌입니다.

실제 캄보디아 통신금융사기 조직에 가담해 54명에게 60억 넘는 돈을 가로챈 40대가 얼마 전 징역 15년을 선고받기도 했는데요.


입국 직후 전국 8개 수사 기관으로 분산 이송된 조직원들, 대부분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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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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