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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스캠 범죄 가담' 캄보디아 압송 50대 남성 수사

뉴스1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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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강제 송환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강제 송환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사기) 범죄를 저지른 뒤 국내로 강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73명 중 1명이 인천에서 수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 씨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허위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면서 68억 원을 가로챈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입국한 피의자 73명 중 A 씨의 공범은 없고, 가담한 범죄 조직의 다른 조직원 등은 대부분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남성 65명·여성 8명)을 각 지방청과 경찰서로 분산 호송됐다.

수사팀은 △부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49명 △충남청 형사기동대 17명 △울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명 △경남청 창원중부경찰서 1명 △서울청 형사기동대·금융범죄수사대·서초경찰서 각 1명 △인천청 사이버범죄수사대 1명 등으로 피의자들을 이송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대규모 검거는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과 국가정보원, 법무부, 외교부, 캄보디아 당국이 공조해 이뤄졌다. 송환된 피의자들은 항공기 안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된 뒤 수사기관에 인계됐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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