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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속상하고 힘들었다” 80억 자주포 농담했다 상처 받은 김범수, 20억 계약에 대만족 [오!쎈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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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김포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범수(31)가 스프링캠프 직전 FA 계약을 한 것을 기뻐했다.

김범수는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향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야구하면서 이렇게 관심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부담되고 긴장된다”며 웃었다.

KBO리그 통산 481경기(538⅔이닝) 27승 47패 7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한 김범수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73경기(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범수는 계약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지만 스프링캠프를 출발하기 이틀 전 KIA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팀을 찾았다. 김범수는 “계약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대로 잘 됐다. KIA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시절 김범수. /OSEN DB

한화 이글스 시절 김범수. /OSEN DB


“기다리는 동안 많이 초조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김범수는 “캠프가 이틀, 하루 남았는데 진짜 피가 말리더라. 에이전트에게 계속 1시간마다 연락을 해서 어떻게 됐는지 물어봤다. 그래도 다행히 잘 마무리가 돼서 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힘들었던 겨울을 돌아봤다.

김범수는 계약을 기다리는 것외에도 다른 어려움도 겪어야 했다. 한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태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나가 농담을 한 것이 곡해가 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이다. 당시 김범수는 “저는 K-9 자주포 한 대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대에 80억 정도 한다더라”라고 말한 것이 80억원 계약을 원한다는 뜻으로 비쳐진 것이다.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홍건희와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홍건희와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김)태균 선배님 유튜브에 나가서 재밌게 찍자고 해서 한 말인데 그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고 말한 김범수는 “그 화살이 나에게 그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일주일 동안 솔직히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다. 앞으로는 그런 얘기를 안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범수는 “비결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자신감이다. 자신감도 너무 좋았고 팀 영향도 받았다. 그리고 커브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면서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양상문 코치님과 정말 상의를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제 완벽하게 손에 익었고 작년 던졌을 때는 이제 넣었다 뺐다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범수는 “올해 못하면 나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따라다닐 것이다. 올해 무조건 잘해야 하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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