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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2차전 추가 정예팀 공모...기준 미달 시 '3파전'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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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전에 참가할 1개 정예팀 추가 공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개 정예팀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예팀 추가 공모는 내달 12일까지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역동적 AI 생태계 구축·확장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지난해 6월 시작된 최초 정예팀 공모처럼 국내 AI 기업과 기관 중심의 정예팀(컨소시엄 가능)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참여할 정예팀의 구체적 개발 전략과 방법론이 요구된다.

이번 정예팀 추가 공모에는 역량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평가 단계를 통과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AI모델 개발 도전에서 나아가 우리 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정부는 다양한 지표, AI모델 개발 기술력 등에서 기존 3개 정예팀들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AI생태계의 성장·확장에 기여 가능한지 여부 등을 전문가 평가위원이 심사한다.

지원자들은 서면과 발표 평가를 받는다. 단독 응모 시에도 평가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 평가위원 과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과반의 인정을 받는 팀이 없을 경우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팀으로 2차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새롭게 선정된 정예팀은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B200 768장 규모의 GPU 자원, 데이터 공동구매, 구축·가공 지원 등이다. 'K-AI 기업' 명칭 사용권도 주어진다.


올해 첫 단계평가는 오는 8월 초 내외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정예팀들과 동등한 수준의 AI모델 개발기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3개 팀은 1~6월, 추가 선발 팀은 2~7월 AI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2차 단계 평가에서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된 기존 단계 평가의 큰 틀을 유지한다.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타깃으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을 보강하는 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차 단계 평가에서 5개 정예팀 중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했다. 이번 공모는 2개 팀이 동시에 탈락하면서 생긴 결원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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