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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정치권 한마디에 증시 ‘불기둥’…디지털자산株 폭등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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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스닥 3000’ 카드에 카카오페이·네이버 등 관련株 급등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헥토·카카오페이·네이버 주가 '불기둥'… 與, 이 대통령에 '디지털자산' 활성화 적극 건의

[조윤정기자] 23일 개장한 증시에서 가상자산 및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주들이 급등세입니다. 11시40분 기준, 네이버가 전일 대비 8.35% 급등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23.18%, 핑거 +22.71%, 쿠콘 +24.40%, 헥토파이낸셜 +30%, NHN KCP +27.34%, 갤럭시아머니트리 +17.88% 등 큰 폭의 상승세을 보였습니다. 이는 이날 오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다음 목표로 ‘코스닥 3000 시대’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코스닥 3000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이 사상 처음으로 달성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침체된 코스닥 시장으로 활기를 넓혀야 한다는 취지죠. 특위는 코스닥 상장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토큰증권(STO)이나 원화스테이블코인을 자금 조달 및 운영에 활용할 경우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은행 중심의 독점 구조를 경계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못 쓴다"

[최민지기자]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보조배터리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로 인한 기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승객 안전을 위한 항공업계 대응이 강화됐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모든 국내·국제선 항공편에서 보조배터리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업계 처음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올해 1월1일부터 정식 운영 중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2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정책을 검토 중입니다.





삼성전기,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395억원…전년비 108% 증가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0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한 경영 실적을 23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전장, 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AI·서버용 MLCC와 AI 가속기용 FCBGA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입니다.

올해도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 및 전장용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기는 AI와 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글라스 기판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넷플, 워너 인수 후 요금제 다변화 검토…‘중복 구독’ 손본다

[오병훈기자] 넷플릭스가 요금제 다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최근 4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전략 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구독 요금체계 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죠. 넷플릭스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WBD의 HBO 맥스 추가로 더 개인화되고 유연한 구독 옵션을 제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다양한 선호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가 WBD를 인수하는 목적은 명확합니다. WBD가 보유한 콘텐츠와 개발 역량 및 지적재산권(IP)을 통해 구독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이죠. 여기에는 720억달러(106조원)에 이르는 거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WBD 인수를 두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넷플릭스의 WBD 인수가 부당하다며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제안한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응해 모든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기로 했죠.

일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가 WBD 인수에 들어간 투자비용을 회수 전략 일환으로 구독제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전액 현금거래 방식으로 전환한 만큼 사용 가능한 현금 흐름을 총동원해 이번 인수전에 임해야 합니다. 인수 이후에는 들어간 비용만큼 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죠. 그 과정에서 구독자 중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넷플릭스는 3억2000만명 구독자를 보유 중이며 WBD도 HBO 맥스 등을 통해 전세계 1억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 중입니다.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될 경우 구독자 중복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넷플릭스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플랫폼 IP 별로 요금제를 구분하는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배경훈 장관 “울산, 제조 AI 수도로 도약…수중 데이터센터 기반 기술 확보”

[이상일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23일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제조 AI 전환이 우리 제조업 도약과 AI 강국 실현의 핵심 기회이며, 울산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수출 비중 83.5%로 경쟁력이 높지만 중국 성장과 인력난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해결할 해법으로 AI를 제시했죠.

울산은 제조 데이터와 산학연 인프라, 지방정부 지원이 결합된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170억원 투자와 2580명 인재 양성,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석유화학·조선·자동차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체계, 교육·연구 인프라도 함께 강화해 울산을 제조 AI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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