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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간 김재원 "TK 통합하면 대구가 경북에 들어가야"

뉴스1 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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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자체에 5조 지원 어려울 것"



23일 경북 안동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TK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2026.1.23/뉴스1 신성훈기자

23일 경북 안동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TK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2026.1.23/뉴스1 신성훈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3일 "지금까지 경북이 대구를 먹여살렸지만,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은 경북을 대구에 흡수하려 한다"며 "모든 상황을 봤을 때 대구가 경북으로 들어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안동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장협의회에서 "현재 상황대로 흘러가면 경북도청을 안동으로 이전해 10년간 쌓은 성과와 균형발전 노력이 무산된다. 선통합 후협의 시도를 막기 위해 북부권 의장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는 김 최고위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영주·의성·청송·예천·울진지역 시·군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경북 통합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진행하다 말았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대구 인구가 235만명, 경북은 250만명이며 수출 규모도 대구가 연간 200억달러, 경북은 구미시만 400억달러, 포항이 100억달러에 달한다"며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교했다.

또 "30년째 대구는 1인당 개인총생산이 전국에서 최하위이고, 경북은 중상위다. 대구에서 하루에 10여만대의 차량이 일자리 때문에 경북으로 빠져나간다"고 했다.


그는 "대구시장 직무대행은 현직 공무원"이라며 "현 정권의 지침에 충실히 복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재명 정권의 업적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일 것"이라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통합지자체에 (정부가) 5조원을 지원한다는데,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세입 구조가 이미 큰 적자다. 통합 후에도 막대한 재정 적자에 휩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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