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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괜찮았나…"250㎏ 고대 캥거루, 껑충껑충 뛸 수 있었다"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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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캥거루와 고대 캥거루 비교 [사이언티픽 리포트]

오늘날 캥거루와 고대 캥거루 비교 [사이언티픽 리포트]



지금은 멸종된 고대 캥거루가 250㎏에 달하는 거대한 몸에도 불구하고 껑충껑충 뛰어다녔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현지시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만 1,700년~258년 전 호주에 살았던 고대 캥거루의 뼈와 힘줄이 두 발로 뛰는 힘을 견딜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50㎏에 달하는 고대 캥거루가 지금의 캥거루처럼 뛸 수 있었는지 여부는 과학계의 오랜 논쟁거리였습니다.

그동안 두 발로 도약할 수 있는 몸무게 상한선은 140~160㎏ 정도로 여겨져 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가장 큰 도약 포유류로 알려진 캥거루의 무게 또한 최대 90㎏를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연구팀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하중)를 계산한 결과, 고대 캥거루의 가장 약한 발꿈치뼈가 도약 충격으로 부러지지 않았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발꿈치뼈가 충분히 넓어 도약 시 발생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큰 힘줄을 수용할 수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이 거대 캥거루의 주된 이동방식이 뜀박질은 아니었을지라도, 짧은 시간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뛰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맨체스터대 로버트 너즈 교수는 이 연구는 거대 캥거루가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가장 포괄적으로 살펴본 것이라며 "이 결과는 캥거루가 선사시대 호주에서 현재보다 더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가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캥거루 #지구과학 #생명과학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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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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