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종합] 또 럼 現 베트남 서기장, '만장일치'로 차기 서기장 연임 확정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원문보기
23일(현지시간)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연임을 확정지은 또 럼 베트남 현(現)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두번째)이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베트남통신사

23일(현지시간)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연임을 확정지은 또 럼 베트남 현(現)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두번째)이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베트남통신사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중앙집행위원회(중앙위)가 23일 오전(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또 럼 현(現) 서기장을 차기 서기장으로 재선출했다.

제14기 중앙집행위원회는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공산당 중앙당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럼 서기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럼 서기장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14차 중앙위원회에 대한 믿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당과 인민에 대한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마음과 모든 힘을 다해 당과 인민들의 혁명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연 평균 GDP(국내총생산) 10% 달성이란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1957년 생으로 흥옌성 출신인 럼 서기장은 공안부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공안통'이다. 2016년 공안부 장관 취임 이후 부패 척결 수사를 지휘하며 정적을 제거하고 당내 기강을 확립해왔다.

그는 지난 2024년 5월 국가주석직에 올랐고, 같은 해 7월 응우옌 푸 쫑 당시 서기장이 별세한 후 8월에는 서열 1위의 공산당 서기장에 올랐다. 이후 같은 해 10월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선임되며 현재까지는 서열 1위의 서기장직을 수행해왔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국가주석과 서기장직을 차례로 거머쥐기도 했던 럼 서기장은 앞으로 5년 더 베트남을 이끌게 됐다.

럼 서기장의 연임 배경에는 지난 17개월간 그가 주도해 온 전례 없는 수준의 '국가 대개조'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강산을 다시 정리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베트남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행정 구역 개편과 기구 축소를 단행했다.


럼 서기장의 주도로 베트남은 지난해 기존 63개였던 성(省)·시를 34개로 대폭 줄이고, 1만여 개에 달하던 싸·프엉(한국의 읍·면·동 등에 해당)을 3321개로 축소했다. 심지어 중간 행정 단위인 현(한국의 군 단위)급을 폐지하고 사법기관(법원·검찰)을 광역화하면서 중앙집권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럼 서기장은 폐막식 이후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럼 서기장을 비롯한 정치국원과 서기장·비서국 위원 등 새 지도부의 면면이 대내외에 공식화 된다.

한편,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등 국가 고위직 인선은 당헌 및 헌법 절차에 따라 오는 3월 열리는 국회 회기에서 공식 선출(비준)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