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이 대통령 "조선업, 최저임금으로 내국인 고용 못하니 외국인으로 해결…바람직한가"

뉴시스 조재완
원문보기
"외국인 노동자 저임금 고용, 조선업체 좋다지만 내국인 고용기회 뺏겨"
"조선업체, 월 220만원짜리 외국인 채용해 몇조원씩 남겨…이상하지 않냐"
[울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23. photocdj@newsis.com

[울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조선업계의 인력난과 저임금 구조 문제와 관련해 "조선 현장의 노동 강도가 상당히 셀텐데 최저임금을 준다니까 국내에서는 고용을 할 수 없고,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한다는 게 바람직한지 고려해 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조선업 하도급 문제와 외국인 노동자 비자 문제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는 세계 최강이라고 하고 일감이 넘쳐서 대기 물량이 몇 년 치가 쌓인다고 하는데 울산 하도급 업체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게 참 정책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 비자 발급 현황을 점검하며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싸게 고용하는 건 좋은데 지역 경제에 이게 도움이 되냐는 의견이 있다"며 "조선업체는 좋겠지만 지역에선 고용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선업 하청업체 인원 모집하면 56%만 국내인이고 나머지 40%는 못 구한다"는 현장 의견이 나오자, 이 대통령은 "월급을 조금 주니까 그렇겠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 220만원 짜리 (외국인 인력을) 채용해서 몇 조원씩 남기는 세계 최강의 (조선업) 경쟁력을 남긴다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 "외국인 노동자에게 국내 최저임금도 지금 안 주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


울산시가 시행 중인 '광역 비자' 제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울산에 어쨌든 특별한 예외적인 조치를 한 거니까 결국은 그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지 활용할지 말지 이것도 궁극적으로는 결 울산 시민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한번 그것도 고심해 보고 비자 조치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