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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도 레너드는 달렸다... 클리퍼스, 레이커스 추격 뿌리치고 10경기 8승째

MHN스포츠 조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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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레이커스를 상대로 또 한 번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간) LA 더비에서 클리퍼스가 레너드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를 112-104로 꺾었다. 레너드는 24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다인 23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최근 8경기 중 7승, 최근 17경기 중 14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레너드는 경기 중 왼쪽 무릎 타박상을 안고 있었지만 4쿼터에서 긴 휴식 없이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클리퍼스는 전반 막판 17-7 스코어를 기록하며 64-4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루카 돈치치는 3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는 23점을 올리며 레이커스를 이끌었지만, 추격에는 한계가 있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 제임스 하든, 이비차 주바치가 3쿼터 초반 팀의 첫 15점을 합작하며 한때 점수 차를 26점까지 벌렸다. 이후 레이커스는 19-7 런으로 반격에 나섰고, 4쿼터 시작 시점엔 86-72로 따라붙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4점, 돈치치의 3점슛으로 19-7 런을 완성하며 점수 차를 2점까지 좁혔으나, 하든이 즉각적인 3점슛으로 응수하며 클리퍼스는 10연속 득점으로 다시 103-91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다시 제임스의 점퍼와 3점 플레이로 11-2 런을 만들어 격차를 3점으로 좁혔지만, 주바치의 리버스 덩크와 존 콜린스의 3점슛으로 승부는 기울었다.

하든은 18점 10어시스트, 주바치는 18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클리퍼스에서는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클리퍼스는 야투 성공률 59%를 기록한 반면, 레이커스는 42%에 그쳤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JJ 레딕 감독은 리브스의 조속한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은 최근 11경기에서 5승 6패로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카와이 레너드 SNS, LA 레이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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