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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두 팔로 일군 삶, 허영선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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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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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월 26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제주도에서 귤 농사를 짓는 허영선 씨(63)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무쇠 팔 우리 엄마'라는 제목으로 5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방송은 생후 8개월에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허 씨가 두 팔로 일궈낸 삶을 조명한다.

허 씨는 좌절보다는 실천을 선택했다. 휠체어에 의지한 채로 귤밭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가꿔왔다. 귤 수확철이 되면 바빠지는 농사일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묵묵히 일손을 보탠다.

허 씨의 딸 김지혜 씨(38)는 매년 겨울,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온다. 서울에서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육아에 지칠 때면 엄마의 품이 그리워진다. 어린 시절엔 섬이 싫어 육지를 꿈꿨지만, 이제는 엄마가 있는 제주가 위로가 된다.

겨울 햇살 아래 귤밭에서 휠체어를 밀며 바쁘게 움직이는 허영선 씨. 시련을 견디며 두 팔로 인생을 건져 올린 그의 모습은, 단단한 삶의 무게와 따뜻한 가족애를 고스란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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