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22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폐점 사유로는 장기 적자 지속과 임대차 계약 만료를 들었다. 구체적인 영업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퇴점 절차 등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 종료까지는 수 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의 매장 축소 흐름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양·장림·일산·원천·북구점 등 5개 점포가 운영을 중단했으며 오는 31일에는 시흥·계산·고잔·신방·동촌점 등 5개 매장이 추가로 철수한다. 이외에도 문화점, 부산감만점, 화성동탄점 등 7개 점포에 대해서도 영업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경영 위기가 심화하면서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대출(DIP) 없이는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사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에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MBK는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나머지 2000억원의 조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홈플러스 측은 "채권자 대표인 메리츠와 산업은행의 참여를 간청 드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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