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기자]
[포인트경제] 코스피가 23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고 5020선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록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천피'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을 확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장을 마감했다. 출발은 뜨거웠다. 전일 대비 1.57% 상승하며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거침없이 5000선을 탈환했고, 곧바로 5020선까지 도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의 주역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4,911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1345억 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지수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은 7255억 원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23일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은행 제공 |
[포인트경제] 코스피가 23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고 5020선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록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천피'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을 확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장을 마감했다. 출발은 뜨거웠다. 전일 대비 1.57% 상승하며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거침없이 5000선을 탈환했고, 곧바로 5020선까지 도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의 주역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4,911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1345억 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지수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은 7255억 원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실린 종목들이 웃었다. 특히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증권업종이 9.28%나 폭등했다. IT 서비스(4.04%), 건설(3.25%), 금융(2.75%) 등도 동반 상승하며 활기를 띠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1.5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5%) 등은 강세를 보였으나, 대장주 삼성전자는 0.13% 하락한 15만 2100원에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현대차(-3.59%)와 기아(-3.40%)는 단기 급등에 따른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 역시 2.43% 급등한 993.93으로 거래를 마치며 '천스닥' 고지를 눈앞에 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9873억 원)과 외국인(933억 원)의 쌍끌이 매수가 돋보였다.
삼천당제약(13.74%), 케어젠(13.42%), 리가켐바이오(12.32%)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58%) 등 로봇주도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내린 1465.8원에 마감하며 증시 상승과 궤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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