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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개별공시지가 산정 추진...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병행

아주경제 부산=박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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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만 9000 필지 지가 산정 착수
청소년 합주단은 싱가포르서 문화 외교 펼쳐
[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2026년도 행정의 기초가 될 개별공시지가 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내 청소년 단체의 국제 문화 교류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행정과 문화 두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23일부터 관내 약 10만 9000필지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시작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16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2월 13일까지 산정 작업을 진행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장부 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산정된다.

산정 결과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진행되며,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가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성과 객관성을 중심으로 산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행정 절차와 더불어 문화 교류 분야의 성과도 이어졌다. 기장군 자생 청소년 문화단체인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 교류 활동을 성료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싱가포르·대만 청소년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합주단은 싱가포르 페이통(Pei Tong) 초등학교와 프랑스국제학교를 방문해 리코더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싱가포르 프랑스국제학교 합창단이 한국어 가사로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합주단은 싱가포르 HCA 요양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펼치며 세대 간 소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대만 아시아도시교류중심 주공평 대표와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합주단은 오는 31일 신입단원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공시지가의 공정하고 정확한 산정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기장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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