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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NC 이어 KT도 ‘독파모’ 재도전 불참…“국내 AI 경쟁력 강화, 자체 전략 모색할 것”

쿠키뉴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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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추가 공모에 착수한 가운데 KT가 불참 의사를 23일 밝혔다.

KT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1차 평가에서 5개 정예팀 가운데 1개 팀만 탈락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평가 결과 2개 팀이 탈락하면서 계획에 없던 공석이 발생해 재도전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단계 평가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 연구원이 선정됐으며 NC AI는 기술적 측면,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논란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불참 의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1차 평가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재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와 NC AI 역시 이번 재도전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도 마찬가지다.

KT 관계자는 “KT는 그간 축적해 온 AI‧네트워크‧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가 정예팀 1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최초 정예팀 공모와 같이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컨소시엄 가능)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목표로, 참여할 정예팀이 구체적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중의 빅테크 등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결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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