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제 보름도 남지 않은 겨울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이강인(PSG)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어떻게든 그를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지난 22일(한국시간) 남은 10일의 겨울 이적시장 동안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영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지막 스프린트다. 이적시장 마감일인 2월 2일을 10여 일 남겨두고 아틀레티코는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하비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이 떠났는데 지금까지 영입이 없어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1군 선수단이 20명만 있어서 최대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적은 선수단으로 여전히 3개 대회(라리가, 코파델레이,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이것은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10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라고 무조건 선수 보강이 이루어질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은 마테우 알레마니에게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구단 합류 후 첫 이적시장을 맞이했다. 두 포지션이 보강 포인트다. 여전히 구단의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미드필더"라면서 "라스파도리 이탈 후 약화된 공격 진영 보강을 위해 윙어 영입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최우선 타깃은 주앙 고메스"라면서 미드필더 영입에 대해 이야기한 가운데 공격진은 이강인을 계속 언급했다.
매체는 "공격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선수 간 아닌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가 10일 안에 득점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팀의 펀치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게다가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의 황금 광산"이라고 표현하면서 "PSG의 요구 이적료인 4000만 유로(약 688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860억원)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면 너무 터무니없어 보이지 않는다"라며 거액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레마니는 아틀레티코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동행한 자리에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프로필이 명확하고 어렵고 적대적인 시장이 한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준다면 계속 업무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알레마니 단장과 발렌시아에서 인연이 있다. 2010년경 발렌시아 아카데미로 이적해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을 발렌시아 단장으로 부임했던 알레마니가 2018년 여름 성인 계약을 맺으며 1군 팀으로 콜업시켰다.
이강인의 잠재력을 알아본 알레마니는 이후 바르셀로나 단장을 거쳐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단장으로 부임했고,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알레마니 단장은 PSG와 릴의 리그 경기가 열리는 파리를 찾아 관전한 뒤, 이강인 영입을 위한 첫 협상을 개시했다.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PSG는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 '르파리지앵'은 지난 21일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에 관심이 없다"라며 "아틀레티코와 자주 연결되는 그는 올겨울 PSG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었다.
언론은 "이강인은 향후 몇 주 안에 PSG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그는 여전히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으며, 유럽 챔피언 팀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활용도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진 이강인은 구단에, 이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 상황은 다르다. 그는 PSG를 지키기로 결심했고, 지금부터 경쟁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라며 PSG 잔류 의사가 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른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17일 스페인 쪽에서 이강인 영입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엔리케가 이강인을 지키려는 열망에 아틀레티코가 다시 저항을 맞을 것이다. 지난여름 이강인이 이적 의사를 표현했을 때, PSG 운영진은 이적의 문을 닫았고 이강인이 선수단의 주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라며 구단과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심지어 매체는 "그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았고 엔리케고 이강인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가 여러 민감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여름 이전에 더 완성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은 이강인은 수주 내 구단과 계약 연장하려는 대화에 열려있을 것"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여전히 스페인과 프랑스 쪽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며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이 남은 이적시장 동안 이적설에 대한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사진=연합뉴스 / 이강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