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테크M 언론사 이미지

'찬바람' 불던 게임주...'코스피 5000' 시대에 주주가치 제고 나섰다

테크M
원문보기
[편지수 기자]


'코스피 지수 5000'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게임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연초부터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배당재원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현금 배당·자사주 소각 통해 책임경영 강화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성장산업의 특성상 그간 타 산업에 비해 현금 배당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컴투스, 엠게임, 네오위즈 등은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의 배당수익률은 3.93%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주가배당금의 비율로,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할 시 현금 배당수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주주친화적 정책을 펼치는 웹젠(2.41%)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컴투스는 연초부터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자사주는 기업이 직접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소각 시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든다. 컴투스는 지난 12일 자사주 약 64만6442주를 소각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5.1%에 해당하며, 평균 취득단가를 기준으로 582억원에 달한다.

또한 남재관 컴투스 대표가 지난 14일 약 1만2500주를 매수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6명의 임원진이 총 3110주를 매수했다. 지난 21일에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이 약 1000주를 매수하는 등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엠게임은 지난 2024년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총 43억원에 달하는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달 전체 발행주식 수의 1.7%에 달하는 자사주 34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네오위즈,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 나서

네오위즈는 지난 2024년부터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년 직전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기본 원칙을 공개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은 실적과 상관없이, 연간 최소 100억원 이상 주주환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최소 주주환원 금액 100억원 중 50억원은 자사주 매입에, 나머지 50억원은 현금배당에 쏟기로 했다. 영업이익의 20%가 1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초과 재원 전체를 주주이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보한 자본준비금 감액분 500억 원을 전액 중장기 배당 재원으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초 배당금 지급시점은 2026년 3월 이후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히 환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원칙을 명확히 설정해 시장과 신뢰를 쌓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 "앞으로도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테크M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