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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실화냐” 김민재 ‘첼시 이적설’ 진짜였나…뮌헨 반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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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소식에 정통한 토비 알트셰플·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직접 밝혀
첼시 FC가 바이에른 뮌헨 ‘철기둥’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표한 건 사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토비 알트셰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김민재를 둘러싼 ‘첼시 FC 이적설’에 대해 직접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철기둥' 김민재 선수.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철기둥' 김민재 선수. AP연합뉴스


해당 방송에서 알트셰플 기자가 "첼시가 김민재의 영입을 문의했다는 얘기가 사실인가"라고 질문하자, 폴크 기자는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폴크 기자는 “이 얘기는 뮌헨이 센터백 구상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설명한다”면서 “만일 김민재가 '이적을 원한다'고 말한다면, 구단은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남겠다'고 하면 문제는 없다”고 이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또 “그가 떠난다면, 당연히 이적료가 발생한다. 첼시는 그 돈을 지불할 수 있고, 그 자금으로 뮌헨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재투자할 수 있다”며 “첼시는 몇몇 후보 명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김민재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김민재는 시장성이 있고 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뮌헨 입장에선 상당히 여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첼시가 김민재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31억원)에서 3000만 유로(약 517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 라인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라는 계산이 나온다. 영국 매체들은 로세니어 감독이 김민재의 풍부한 경험과 통솔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김민재가 만약 런던에 입성할 경우 한국인 선수로는 21번째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지금까지 김민재는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최근 독일 남서부 지역지 '슈바비셰'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달 초 독일 아이히슈테트의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뮌헨 서포터즈 '알고이봄버'와 팬미팅에 참석해 일부 해외 구단의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적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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